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딸 이원주 씨가 결혼식에 함께 왔다.
이들 부녀는 지난 27일 서울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장녀 진희 씨 결혼식에 참석했다. (관련 기사 내용 보기)


이날 민소매 원피스 드레스를 입은 원주 씨의 ‘하객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뉴시스는 당시 원주 씨가 입은 원피스의 브랜드와 가격을 28일 보도했다.
뉴시스는 “원주 씨가 입은 드레스는 검은색 바탕에 옆 라인 화려한 배색이 특징인 이탈리아 명품 ‘베르사체’ 드레스였다. 해당 제품은 베르사체가 2022 봄·여름(SS) 컬렉션으로 선보인 원피스다. 현재 베르사체 공식 홈페이지에서 294만 원에 판매 중이다”라고 전했다.
원주 씨가 입은 옷 가격이 알려지자 의외로 검소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다음은 28일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 달린 네티즌 댓글이다.

원주 씨는 이날 이재용 부회장과 우산을 쓰고 나란히 결혼식장을 찾았다. 키 182cm인 이 부회장과 섰을 때도 키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다. 한눈에 봐도 원주 씨의 키는 170cm가 넘어 보였다.
원주 씨는 결혼식 참석을 위해 미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 씨는 2004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로 18세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재계 총수와 현대가(家)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정의선 회장의 장녀 진희(25) 씨와 신랑 김지호(27) 씨는 서울 정동제일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호 씨는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의 손자다. 김 전 장관은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의 형으로, 아주대 총장을 지냈다. 두 사람은 미국 유학 중에 만나 결혼까지 했다.
다음은 결혼식에 참석하는 이재용 부회장과 원주 씨 영상(움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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