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의 나라…” 이재명, 참고인 사망 관련 의혹에 진짜 센 발언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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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아내 김혜경 씨의 법인 카드 불법 유용 의혹 사건 참고인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30일 강원도 강릉시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공연장에서 영동지역 당원 및 지지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30일 강원 강릉시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에서 열린 당원·지지자 만남 행사에서 인사하는 이재명 의원 / 이하 뉴스1
30일 강원 강릉시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에서 열린 당원·지지자 만남 행사에서 인사하는 이재명 의원 / 이하 뉴스1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나라가 무당의 나라가 돼서 그런지, (나와)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이 검·경찰의 강압수사를 견디지 못해 돌아가셨다. 그게 이재명과 무슨 관련이 있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을 갑자기 나한테 엮는다”며 “나라가 무당의 나라가 되려는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참 어처구니 없지 않나. 저는 염력도 없고, 주술도 할지 모르고, 장풍도 쏠지 모른다. 이런 세상을 우리가 상식적인 세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진짜 상식, 가짜 상식 말고”라고 덧붙였다.

30일 강릉시 방문해 기념공원 둘러보는 이재명 의원
30일 강릉시 방문해 기념공원 둘러보는 이재명 의원

앞서 28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법인카드 의혹으로 조사를 받은 40대 참고인이 숨진 채 발견된 것을 두고 “(이 후보와 관련된) 의혹마다 의문의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해 여러 의혹이 불거지자 이 후보는 직접 공개적인 자리에서 관련 내용을 반박하며 황당함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6일 법인카드 의혹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은 40대 남성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 녹취록 제보자, 유한기 전 성남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김문기 개발1처장의 극단적 선택 이후 이 의원 관련 사건과 연관이 있는 네 번째 죽음으로 이목을 끌었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77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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