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흘리는 학부모 팔 잡아채는 박순애 ‘돌발 영상’, 초스피드 확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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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1년 앞당기는 정책에 대해 반발 여론이 높아지자 간담회를 열어 학부모 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이 과정에서 박 장관이 한 학부모 단체 대표의 손을 강제로 잡아끄는 듯한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이하 뉴스1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이하 뉴스1

박 장관은 지난 2일 오후 4시쯤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 책임교육 강화를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학부모 단체 대표들과 만나 입학 연령 하향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전국학부모단체연합,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등 16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간담회에서 “국민이 원치 않는 정책은 폐기 될 수 있다”며 “학제 개편은 대안으로, 목표를 위해 바뀔 수 있다”며 한발 물러선 입장을 취했다.

참석한 대표들은 만 5세 유아들이 초등교육을 받기엔 발달상 한계가 분명하고, 앞당겨진 입학에 따라 조기 사교육 부담이 늘 수밖에 없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정지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박순애 장관
정지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박순애 장관

정지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는 “아이들 발달 단계에 맞지 않는 교육을 하면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돌발 해프닝이 벌어졌다. 박 장관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정 대표의 팔을 붙잡고 자신 쪽으로 당긴 것이다.

 

이하 gfycat (영상=유튜브 ‘MBCNEWS’)

MBC가 공개한 당시 장면을 보면, 정 대표는 박 장관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몹시 당황한다. 가까스로 그의 손을 뿌리친 정 대표는 “장관님, 제가 위로받으려고 하는 게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해당 장면을 촬영한 영상(움짤)은 더쿠, 루리웹, 클리앙, 인벤, 보배드림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확산하며 누리꾼의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윤석열 대통령 / 뉴스1
윤석열 대통령 / 뉴스1

지난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안과 관련해 교육부에 신속한 공론화를 지시했다. (관련 기사 보기)

https://www.wikitree.co.kr/articles/777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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